위와 같이 9 종목이 하한가를 가거나 장중 하한가를 터치했습니다. CJ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하한가위치에서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장의 큰 악재나 시황에 따른 물량이 아니라 투자회사의 물량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보실 점은 한 번에 많은 종목에서 이런 경우가 생긴 건 저는 오늘 처음 봐서 공포라는 느낌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또한 이 종목을 보유하고 계신 로스컷을 걸어두지 않았다면 대응조차 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에 주식의 위험성을 더욱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선광
선광은 싸이로사업,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사업, 3PL사업을 영위 중이며, 전체적으로 종합물류라는 타이틀 아래에 좋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 상장하고 있으며, 계열사 또한 15개로 선광을 주축으로 동화이앤씨,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선이 루핀, 힐러선, 선광종합물류, 인천북항다목적부투, 선명아암물류, 화인에셋, 선플라워리조트, 화인파트너스, 선광문화재단, 광탄농장, 화인자산운용, 화인제삼차유동화전문으로 사업성 또한 화려한 기업입니다.
#세방
앞서 설명드린 선광과 같은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로 컨테이너사업, BULk사업, 3자 물류 사업, LME사업이 주력이며 셋방그룹은 25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자세한 지배구조는 이미지 첨부하겠습니다.
#대성홀딩스
주요 사업분야로는 스카이프의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통합관리 하고 있으며, 모바일 유통사업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공급하는 도소매업 또한 IT통합관리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실 홀딩스가 들어가게 되는 종목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홀딩스란 간단하게 말하면 보유주식 즉 주식 지분의 수를 나타내는 말인데요 이 지주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에 있어 사업활동에 영향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행이 되면 지주회사는 지배회사가 되고, 보유하게 된 주식회사는 자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삼천리
경기 지역에서 이사하게 되면 자주 보는 회사이름이죠~ 도시가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가스에 관련된 안전관리, 연료전지, 가스냉난방, CNG 충전소,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진단, 자가열병합, 산업에너지, 기능성 가스기기 등 에너지에 관련된 사업을 영위 중이며, 친황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가스
주식명에서 보이듯이 삼천리와 거의 동일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가스 또한 도시가스사업을 하고 있으며, 안전과 도시가스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우데이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문 업체로서 결제 관련기술을 주력으로 개발을 하고 있으며, 컴퓨터 및 주변장치 또한 취급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 특징주 뉴스가 붙으면서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의 지분 매각에 하한가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네요 기존 보유 지분은 기존에 26.66%에서 23.01%로 약 3.5%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림지주
지주 이전 하림은 곡물, 해운, 사료, 축산, 도축가공, 식품제조, 유통물류 등 많은 사업영역에서 계열사를 두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알려진 기업입니다.
그중 계열사인 하림지주는 홀딩스와 같은 의미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지주회사란 지배관계의 유무에도 굴하지 않고 타회사에 대한 자본참가를 주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이는 기업지배를 하여 독점수단으로 피라미드형의 지배를 가능하게 합니다.
#다올투자증권
종목명 그대로 증권사입니다. 사명 변경 이력이 있는데요 2022-03-24 KTB투자증권에서 다올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투자자들의 비대면계좌개설, 자산관리, 주식투자, 투자정보, 펀드, 금융상품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증권사 대비하여 규모는 크지 않으며, 차트자리 또한 고점을 천천히 올리고 있는 와중에 급락이 나오며 장초 하한가에 도달했습니다.
#CJ
너무나도 유명한 기업입니다. 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유통,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외 많은 계열사를 둔 대기업입니다. 이런 대기업에서 하한가라는 내용은 이해할 수가 없었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했는지 CJ의 하방 VI가 풀리는 동시에 호가는 다시 위로 상승해서 하한가 부근에서 벗어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회사의 소개를 했지만 이 글의 핵심내용으로는 위 종목의 대다수의 매도 상위 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이 있었다.
여기서 주의 깊게 보는 것은 한 증권사에서 매도물량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증권사의 실수?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언제 매도물량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시장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충분히 하락대비 충분히 올라왔고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지언정 안 좋게 나온다면? 한 번 더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며 충격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매도 물량을 한 번에 쏟아짐에 따라 이후 SG증권이 개입되어 있는 종목을 한 번 더 찾아보고, 같은 상황이 발생이 안되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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